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138

나를 낳은 부모에 대한 의무와, 나를 길러낸 국가와 법에 대한 의무는 같은 무게인가?

조국은 부모보다도 더 존귀하고 두려워하며 섬겨야 한다.
처음 물은 이 소크라테스
국가를 부모에 견주는 이 비유는 서양 정치철학에서 복종의 근거를 둘러싼 오랜 논쟁을 낳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가정과 국가를 연속체로 보아 이 비유를 이어받았지만, 근대에 이르러 로크는 사회계약론으로 맞섰다 — 국가에 대한 복종은 핏줄이 아니라 동의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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