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215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죽음은 나에게 닿지 못하고 죽음이 닿는 순간 나는 이미 없다면, 죽음은 정말 두려워할 무엇이 될 수 있는가?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있는 한 죽음은 없고, 죽음이 있는 한 우리는 없다.
처음 물은 이 에피쿠로스
이 물음은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두고 고대 사상을 갈랐다. 에피쿠로스는 죽음이 감각의 끝일 뿐이므로 우리와 만날 수 없다며 공포를 논리로 해체했고, 제자 루크레티우스는 이를 시로 옮겨 널리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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