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185

만물이 원인의 사슬로 이어져 있다면,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은 대체 어느 틈에서 비집고 들어오는가?

원자는 아주 조금, 최소한도만큼 방향을 튼다 — 그 미세한 빗겨남이 없다면 자연은 무너지지 않을 사슬일 뿐이리라.
처음 물은 이 에피쿠로스 (루크레티우스가 시로 전함)
이 물음은 원자론이라는 한 가문 안에서 부자를 갈라놓았다. 데모크리토스는 만물이 필연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았고, 그 세계에 우연이 들어설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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