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이루고도 그 공을 자기 것으로 붙들지 않는 것 — 그것이 도리어 공을 오래가게 하는가?
공을 이루고도 그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오직 머물지 않기에, 그 공이 떠나지 않는다.
처음 물은 이 노자
"공을 이루고도 머물지 않는다"는 노자의 역설은 무위(無為)의 일함을 그리는 계보의 핵심이다. 장자는 이를 이어 지인(至人)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다(無己) 했고, 선불교는 흔적 없는 보시, 곧 준 것을 마음에 두지 않는 무주상(無住相)의 행으로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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