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232

지혜를 향한 삶이 몸의 욕망에서 영혼을 조금씩 자유롭게 하는 일이라면, 그것은 이미 죽음이 완성할 자유를 미리 연습하는 것과 같은가?

올바로 지혜를 사랑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죽는 일을 연습하는 것이다.
처음 물은 이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전함)
이 물음은 죽음과 지혜의 관계를 두고 사상을 갈랐다.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죽음을 영혼이 몸의 감옥에서 풀려나는 일로 보고, 철학이란 그 자유를 미리 연습하는 것이라 했다 —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지혜가 향해 온 완성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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