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221

언젠가 반드시 올 죽음을 미리 마음에 두고 연습하는 일은 삶을 두려움으로 어둡게 하는가, 아니면 오히려 오늘을 온전히 자유롭게 사는 힘이 되는가?

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죽는다. 잘 사는 법을 다 배우기까지는 오래 걸리지만, 잘 죽는 법도 그만큼 배워야 한다.
처음 물은 이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이 물음은 죽음을 삶에서 밀어낼 것인가 곁에 둘 것인가를 갈랐다. 스토아의 세네카·에픽테토스·마르쿠스는 죽음을 매일 눈앞에 두는 "죽음의 연습"을 지혜의 핵심으로 삼았다 — 끝을 받아들인 자만이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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