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177

이익을 좇는 마음을 타고난 본성으로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그것을 다스릴 더 현실적인 길을 여는가?

지금 사람의 본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함이 있다. 이를 그대로 따르면 다툼과 빼앗음이 생기고 사양함은 사라진다.
처음 물은 이 순자
이익을 향한 본성을 인정한 순자의 이 출발점은 이후 법가에 의해 극단으로 밀어붙여졌다. 한비자는 순자의 제자였던 인연으로 이 통찰을 계승하되, 예(禮)라는 부드러운 교화 대신 엄격한 법과 상벌로 그 본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해 스승과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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