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음 물음의 계보 · Day 77

소를 잡는 백정의 칼이 십구 년을 새것 같다면 — 일의 기술이 도에 이르는 자리는 어디인가?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도(道)입니다. 그것은 기술을 넘어선 것입니다.
처음 물은 이 장자 (백정 포정의 입을 빌려)
기예가 도에 이른다는 장자의 통찰은 동아시아 예술과 노동관의 깊은 뿌리가 되었다. 후대 선(禪)은 이를 이어, 활쏘기·다도·검술 어디서든 무심(無心)의 경지에 이르면 기술이 곧 깨달음이 된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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