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이야기
오늘날 케첩이라고 하면 누구나 빨간 토마토 소스를 떠올리시겠지요. 그런데 케첩의 시작은 토마토와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중국 남부 푸젠 지방에는 생선을 소금에 절여 만든 발효 국물이 있었는데, 이를 현지 방언으로 kê-tsiap이라 불렀습니다. 우리나라 젓갈 국물과 비슷한 것이었지요. 이 조미료가 동남아 무역로를 따라 말레이반도로 퍼졌고, 17세기 영국 상인들이 이 맛을 들여왔습니다. 영국에서는 생선 대신 버섯이나 호두로 비슷한 소스를 만들어 catchup, ketchup이라 불렀습니다. 토마토가 들어간 것은 19세기 미국에 와서의 일입니다.
미국에서 케첩이 토마토 소스로 자리 잡은 데에는 1876년 헨리 하인츠(Heinz)의 토마토 케첩 상품화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전까지 케첩은 버섯 케첩, 굴 케첩 등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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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Etymology Dictionaryketchup (n.): 1711, from Malay (Austronesian) kichap, from Chinese (Amoy dialect) koechiap "brine of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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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am-Webster Dictionaryketchup: probably from Malay kecap fish sauce, modification of Chinese (Amoy dialect) ke-tsi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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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English Dictionaryketchup: originally a sauce from the East Indies, of uncertain ultimate origin, perhaps from Chinese dialect
단어의 진화
Words from the Same Root
Memory Hook
케첩은 본래 "생선 국물"이었다고 기억하세요. 빨간 토마토는 가장 나중에 합류한 손님입니다.
""가장 미국적인 소스의 뿌리는 중국 어느 항구의 젓갈 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