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이야기
담배에 중독성을 일으키는 물질 니코틴, 그 이름이 한 사람의 성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6세기, 포르투갈 주재 프랑스 대사였던 장 니코(Jean Nicot)는 신대륙에서 건너온 담배가 약초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1561년경 리스본에서 담배 씨앗과 가루를 프랑스 궁정에 보냈고, 두통에 효과가 있다며 적극 권했지요. 덕분에 담배는 프랑스 상류층에 빠르게 퍼졌습니다. 훗날 학자들이 담배의 학명을 그의 이름을 따 Nicotiana라 붙였고, 19세기에 그 속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성분에 nicotine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약초인 줄 알고 퍼뜨린 사람의 이름이, 가장 끊기 힘든 중독 물질에 남은 셈입니다.
장 니코는 담배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겼지만, 정작 그 자신의 이름은 오늘날 금연 캠페인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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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Etymology Dictionarynicotine (n.): 1819, from French nicotine, from Modern Latin Nicotiana, formal botanical name for the tobacco plant, named for Jean Nicot (c. 1530-1600), French ambassador to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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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English Dictionarynicotine: from French nicotine, from Nicotiana (the tobacco genus), named after Jean Nicot, who introduced tobacco to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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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am-Webster DictionaryFrench, from New Latin Nicotiana, from Jean Nicot, who sent tobacco seeds to the French court
단어의 진화
같은 뿌리의 단어들
기억 장치
nicotine 속에 외교관 Nicot이 숨어 있습니다. "약초인 줄 알고 퍼뜨린 사람의 이름"으로 기억하세요.
""만병통치약이라 믿고 퍼뜨린 한 사람의 이름이, 가장 끊기 힘든 중독에 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