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이야기
벽에 함부로 낙서하거나 기물을 부수는 사람을 영어로 vandal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원래 한 민족의 이름이었습니다. 455년, 반달족(Vandals)이라는 게르만 부족이 로마 시를 점령하고 약탈했습니다. 사실 그들이 특별히 더 잔혹했다는 증거는 분명치 않지만, 위대한 로마가 그들 손에 짓밟혔다는 충격은 오래 남았지요. 세월이 흘러 17세기, 사람들은 아름다운 예술품과 문화를 거리낌 없이 파괴하는 행위를 두고 "반달족 같다"고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부족의 이름이 "함부로 부수는 사람"을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습니다. 역사가 한 민족에게 씌운 오명이 단어로 굳어진 셈입니다.
반달족이라는 이름 자체는 "방랑하다" 또는 "물"과 관련된 게르만 말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작 그들 자신은 자기 이름이 파괴의 대명사가 될 줄 몰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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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Etymology Dictionaryvandal (n.): 1660s, "willful destroyer of what is beautiful or venerable," from Vandals, name of the Germanic tribe that sacked Rome in 455 under Gens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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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English Dictionaryvandal: from Latin Vandalus, the name of a Germanic people; the general sense "destroyer of culture" dates from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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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am-Webster Dictionaryfrom Vandals, a Germanic people who sacked Rome in a.d. 455
단어의 진화
같은 뿌리의 단어들
기억 장치
vandal은 로마를 약탈한 부족 Vandals입니다. "문화를 짓밟은 부족의 이름"으로 기억하세요.
""한 민족의 이름이, 천오백 년이 지나 파괴의 대명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