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7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1866
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스스로 세운 오만한 신념이 무너진 자리에서, 인간은 어떻게 다시 구원받을 수 있을까?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비범한 인간은 도덕률을 넘어설 권리가 있다는 라스콜니코프의 오만함.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나는 그 숨 막히는 살인의 심리 묘사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범죄 이후부터 시작된다. 스스로를 초인이라 믿었던 청년이 죄책감과 신경쇠약으로 파멸해가며, 결국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소냐의 희생적 사랑을 통해 부활하는 과정.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나약하고 기만적인지, 그리고 구원은 머리가 아닌 가슴의 고통을 통해 온다는 것을 묵직하게 증명한다.

— ONGO · 큐레이터
"고통과 번민은 위대한 자각과 깊은 심장을 가진 사람에게는 언제나 필연적인 것이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Pain and suffering are always inevitable for a large intelligence and a deep heart."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논리나 합리화로 포장하며 외면해왔던 나의 작은 잘못이나 상처가 있다면, 오늘 글로 적어보며 있는 그대로 직면해보라.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天生緣分
Made in Heaven, Met on Earth
천생연분 · 하늘이 정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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