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20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 1914
Dubliners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우리의 삶은 보이지 않는 마비와 무기력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내가 처음 이 소설집을 읽었을 때, 특별한 사건 없이 흘러가는 일상의 묘사가 조금 낯설었다. 그러나 조이스의 통찰은 바로 그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 숨겨진 거대한 마비를 포착해내는 데 있다. 더블린 시민들의 초상을 통해, 벗어나려 발버둥 치면서도 결국 제자리에 주저앉고 마는 인간의 비애를 서늘하게 그려낸다. 책을 덮고 나면, 평범한 순간 속에 감춰진 진실이 번쩍하고 드러나는 현현(에피파니)의 마법에 깊이 매료될 것이다.

— ONGO · 큐레이터
"그의 영혼은 세상의 모든 산 자와 죽은 자 위로 눈이 희미하게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서서히 기절해갔다."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His soul swooned slowly as he heard the snow falling faintly through the universe."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매일 반복되는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내가 두려워하여 시도조차 하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 적어보고, 오늘은 작은 변화를 만들어보자.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靑出於藍
Bluer Than Blue
청출어람 · 스승을 넘는 새로움
듣기
← 365권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