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9
홍길동전
洪吉童傳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은 부당한 차별과 벽 앞에서, 나는 조용히 순응하는가 아니면 저항하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서얼의 설움. 어린 시절 영웅담으로만 읽었던 홍길동전을 어른이 되어 다시 펼치니, 낡은 신분제의 모순에 정면으로 부딪친 한 인간의 처절한 투쟁기가 보였다. 허균은 당대 사회가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믿었던 견고한 벽에 균열을 냈다. 율도국이라는 이상향을 세우는 길동의 모습은,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인간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다. 억압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영원한 고전이다.
— ONGO · 큐레이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어찌 사람이라 하겠습니까."허균, 홍길동전
"How can I call myself a man when I cannot call my father 'father' and my brother 'brother'?"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직장이나 가정에서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불합리한 관행이나 부당한 규칙을 하나 찾아보라. 그리고 그것에 무조건 순응하는 대신, 바꿀 수 있는 아주 작은 방법부터 고민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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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부득 · 구해도 얻지 못함의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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