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 온고
DAY 293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
기원전 6~4세기
🎬 오늘의 영화 — 이 물음을 던진다
「심판」(The Trial, 1962)
감독 오슨 웰스 · 프랑스·서독·이탈리아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이 무슨 죄로 고발당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거대한 관료 체제의 재판에 휘말린다. 이름조차 없는 죄 앞에서, 그는 무엇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영화가 던진 물음
이유도 모른 채 심판받는 개인은, 무엇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가?
고전의 답 · 원문
道可道,非常道;名可名,非常名。
📜 고전의 답
도라고 말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
💡 한 줄 요약
노자는 말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라고 했다.
📝고전이 답하다
노자는 말할 수 있는 도는 참된 도가 아니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라고 했다. 죄목조차 알려주지 않는 거대한 관료제 앞에서, 한 사람은 스스로를 방어할 언어조차 갖지 못한다. 이름 붙일 수 없는 두려움 앞에서, 그가 무엇을 했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체제가 애초에 "죄"라는 이름을 명확히 정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정의되지 않은 이름 앞에서 인간은 무력해진다. 나는 무언가를 심판하려 할 때마다, 내가 붙인 그 이름이 정말 정확한 이름인지 되짚어본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를 어떤 이름으로 판단하고 있다면, 그 이름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정의해보라.
📖 고전 출전:
노자, 「도덕경」 1장.
저자 기원전 고대 사망, 저작권 영구 소멸. 원문 발췌 + ONGO 자체 의역.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Public Domain)이고,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 시대의 다리 —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
溫故知新 —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