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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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까다로운 홀에서 핀에 바짝 붙는 어프로치가 나왔다. 동반자들의 감탄이 터지고, 어떻게 친 건지 한마디 보태고 싶은 말이 입가에 맴돈다.
이 순간이 남긴 것
잘한 것일수록 말은 아끼고, 다음 행동으로 보이는 편이 낫다.
고전의 응답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 군자는 말에는 어눌하고 행동에는 민첩하고자 한다 · 論語 里仁篇
ONGO 큐레이터
좋은 샷 하나가 나오면 그 순간을 말로 붙들고 싶어진다. 어떻게 쳤는지, 무엇을 노렸는지 설명하는 사이 다음 홀의 집중은 이미 흩어진다. 공자는 군자란 말은 더디되 행동은 재빠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 했다. 잘 친 한 타의 값은 자랑이 아니라 다음 한 타가 증명한다. 감탄은 남이 하게 두고 나는 조용히 다음 티로 걸어가는 것 — 아낀 말은 사라지지 않고 실력으로 쌓인다.
이 말은 어디서 왔나 — 골프 어원
birdie
기준 타수보다 하나 적은 스코어 정설
미국 속어 bird(끝내주는 것)에서. 1903년경 멋진 샷을 "a bird of a shot"이라 부른 데서 굳었다
⛳ 이 한 홀, 오늘의 지혜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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