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말 야누스
신들의 말로마
야누스
Ianus · Janus
야누스
낳은 말 → January · janitor (재뉴어리·재니터)
야누스는 문과 시작을 관장하는 로마 고유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에는 짝이 없는 존재였다. 그는 앞뒤로 두 개의 얼굴을 지녀, 지나온 과거와 다가올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았다. 문이란 안과 밖, 떠남과 들어옴이 만나는 자리이니, 모든 시작과 마침이 그의 손을 거쳤다. 로마인은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달을 그에게 바쳤고, 전쟁과 평화의 향방에 따라 그의 신전 문을 여닫으며 시대의 문턱을 표시했다. 어떤 새로운 일도 그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했으니, 야누스는 곧 문턱에 선 신이었다. 뒤를 돌아보는 얼굴과 앞을 내다보는 얼굴 — 그 둘을 함께 가진 이만이 참된 시작을 연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보는 두 얼굴 — 모든 시작이 지나는 문턱.
January · janitor (재뉴어리·재니터) 1월 · 문지기·관리인 정설
Ianus(야누스) → 한 해의 문을 여는 첫 달 January(1월)와, 문을 지키고 여닫는 사람 janitor(문지기·수위)가 모두 이 문의 신에게서 나왔다
야누스는 앞만 보지도, 뒤만 보지도 않았다. 참된 시작은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얼굴과 갈 길을 내다보는 얼굴을 함께 가질 때 열린다. 새해 첫날 우리가 지난 한 해를 되짚고 새 다짐을 세우는 것도, 이 두 얼굴의 신을 닮은 일이다. 문턱에 설 때는 서두르지 말자 — 어디서 왔는지를 알아야, 어디로 갈지가 또렷해진다.
送舊迎新(송구영신)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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