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4
산수 (부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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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손에 쥐는 부채 위에 펼친 작은 산수는 무엇을 담으려 했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일본 가노파의 가노 모토노부가 부채 면에 그린 산수다. 손바닥만 한 둥근 화면 안에 산과 물과 먼 하늘이 들어앉았다. 좁은 자리라 하여 풍경을 줄이지 않고, 작은 면에 너른 세계를 압축해 담았다. 나는 이 솜씨에서 살림의 지혜를 본다. 자리가 좁다고 큰 뜻을 버릴 일이 아니다. 작은 공간일수록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덜어낼지 분명해야 한다. 한정된 자리에 핵심만 추려 담을 줄 아는 이가 큰 화폭도 다스린다. 작음은 옹졸함이 아니라 절제의 다른 이름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주어진 여건이 좁다면 무엇을 덜어낼지부터 분명히 정한다.
扇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