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60
묵죽도 (대나무) — 작자 미상
묵죽도 (대나무) 작자 미상 · 원대, 14세기 (중국)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묵죽도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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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속이 비어 있기에 더 단단한 것이 있다면 무엇을 말하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작자 미상의 이 중국 수묵화는 대나무를 담았다. 대나무는 속이 비었으나 모진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고, 사철 푸름을 잃지 않는다. 옛사람들은 그 곧음과 비움을 군자의 덕에 견주었다. 대나무에 깃든 이 가르침은 어느 땅에서나 귀히 여겨진다. 나는 여기서 비움의 강함을 본다. 속을 가득 채운 것은 오히려 쉽게 꺾인다. 마디를 두어 비우고, 욕심을 비워 곧게 선 것이 끝내 견딘다. 단단함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과 마디에서 나온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꽉 채우려 애쓰던 마음을 한 군데 비워, 숨 쉴 마디 하나를 만들어 둔다.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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