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7
꽃가지와 새(花枝栖禽圖) — 작자 미상
꽃가지와 새(花枝栖禽圖) 작자 미상 · 명대, 17세기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꽃가지와 새(花枝栖禽圖)

Branch of Tree with Flowers and Bi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꽃 핀 가지에 앉은 새 한 마리가 이루는 균형은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 그림은 꽃이 핀 가지 한 자락과 그 위에 앉은 새를 담았다. 중국 화조의 전통에서 나왔으나, 작은 가지가 새와 꽃을 함께 받치는 모습은 누구에게나 정겹다. 나는 여기서 작은 것이 이뤄내는 어울림을 본다. 화면을 채우는 것은 거대한 풍경이 아니라 가지 하나다. 그 단출한 가지에 꽃이 피고 새가 깃들어 한 세계가 완성된다. 모든 것이 클 필요는 없다. 작은 자리도 무엇을 품느냐에 따라 충분한 세계가 된다. 크기가 아니라 어울림이 충만을 만든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가진 것이 작다고 여겨질 때, 그 안에 무엇을 품어 채울지를 생각해보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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