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7
비바람에 정박한 배(風雨泊舟圖)
Boats Moored in Wind and Rain <spa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비바람을 피해 묶어둔 배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 그림은 비바람이 거센 물가에 배를 묶어두고 때를 기다리는 장면을 담았다. 중국 남송 산수의 정취에서 나왔으나, 거친 날씨를 견디는 마음은 어디서나 같다. 나는 여기서 나아가지 않는 것의 지혜를 본다. 배의 본분은 떠나는 것이지만, 비바람 속에서는 묶여 있는 것이 옳다. 무리해 나섰다면 뒤집혔을지 모른다. 멈춤은 포기가 아니라, 더 멀리 가기 위한 기다림이다. 갈 수 없는 때를 받아들이는 것도 항해의 한 부분이다. 날이 개면 배는 다시 떠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여건이 사나울 때는 무리해 나서지 말고, 묶어두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택하자.
泊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