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8
운룡산수도 (용과 산수) — 작자 미상
운룡산수도 (용과 산수) 작자 미상 · 원대, 14세기 (중국)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운룡산수도 (용과 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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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구름 속에 몸을 절반쯤 감춘 용은 왜 다 드러내지 않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작자 미상의 이 중국 그림은 산수 사이에 깃든 용을 담았다. 용은 구름과 안개 속에 몸을 반쯤 감추고 머리나 비늘만 드러낸다. 전부를 보이지 않기에 그 위엄과 헤아릴 수 없는 깊이가 더해진다. 다 드러내지 않음의 미학은 어디서나 통한다. 나는 여기서 감춤의 힘을 본다. 모든 것을 다 보여 주면 신비도 여운도 남지 않는다. 때로는 일부만 드러내고 나머지를 안개 속에 두는 것이, 사람을 더 크고 깊게 만든다. 여백은 약점이 아니라 깊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모든 것을 다 설명하려는 자리에서 한 부분은 말없이 남겨 둔다.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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