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9
강저풍림도
元 倪瓚 江渚風林圖 軸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텅 빈 강가의 마른 나무는 무엇을 말없이 견디나"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예찬이 그린 이 중국 산수화는 인적 없는 강가에 마른 나무 몇 그루만 세워 둔 지극히 간결한 화면이다. 채우기보다 덜어 내는 그의 붓은 외로움마저 맑게 만든다. 군더더기를 모두 비운 자리에 오히려 깊은 정신이 깃든다. 많이 그려서가 아니라 적게 그려서 더 많은 것을 담은 셈이다. 비움은 결핍이 아니라 선택이다. 덜어 낼 줄 아는 사람만이, 정말 중요한 것을 또렷이 남길 수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일정이나 물건에서 덜어 내도 좋을 것 하나를 골라 비워 보자.
簡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