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8
소혜와 회문시
Lady Su Hui and Her Verse Puzzle <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뜻이 통하는 시에 담긴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작자 미상의 중국 그림으로, 멀리 떠난 남편을 그리며 어느 방향으로 읽어도 시가 되는 회문시를 지은 소혜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로로 세로로 비스듬히, 수백 갈래로 읽히는 글자판 안에 그리움이 짜여 있다. 나는 이 정교함에서 마음의 깊이를 본다. 한 사람을 향한 간절함이 이토록 치밀한 짜임을 만들어냈다. 마음이 깊으면 그것을 담는 그릇도 절로 정교해진다. 대충 던진 한마디와 갈래마다 뜻을 새긴 글은, 담긴 마음의 무게가 다르다. 정성은 형식에 그대로 배어 나온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진심을 전할 일이라면 담는 형식에도 그만큼 정성을 들인다.
織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