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6
책가도
Bookshelf (Chaekgado), 19th century, Joseon dynasty, MFAB .824a-d (3 of 4)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책장 가득 책을 그려 넣은 그림은 어떤 삶을 그리워한 것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책장에 책과 기물을 가지런히 그려 넣은 책가도다. 칸칸이 쌓인 책은 지식에 대한 동경이자, 그런 사람으로 살고자 한 바람의 표현이다. 가진 책의 수가 아니라 책으로 둘러싸이길 원한 마음이 이 그림을 채웠다. 나는 이 그림에서 환경의 힘을 본다. 무엇으로 둘레를 채우는가가 매일의 나를 빚어간다. 어지러운 것에 둘러싸이면 마음도 어지러워지고, 책에 둘러싸이면 자연히 손이 책으로 간다. 곁에 두는 것을 바꾸면 사는 모습이 바뀐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내 주변을 닮고 싶은 모습의 물건들로 한 칸이라도 채워, 매일의 나를 그쪽으로 빚어본다.
架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