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
Cat on an Autumn Day
추일한묘
🖼 ONE LINE FROM THIS PAINTING
"들국화 곁 고양이와 나비가 머문 가을날은 어떤 시간일까"
📝ONGO's Reflection
정선은 가을날 들국화 옆에 고양이 한 마리를 앉히고, 그 위로 나비를 날렸습니다. 사냥하지도 쫓지도 않는 고양이는 그저 햇볕 속에 머물러 있지요. 거창한 사건도 긴장도 없이, 한 계절의 한가로운 한순간이 화면에 고요히 담겼습니다. 나는 이 그림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누리기 어려운 것임을 봅니다. 고요를 그릴 줄 아는 눈만이 고요를 알아봅니다.
— ONGO · Curator
🌱Apply It Today
오늘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좋은 한가로운 한순간을, 죄책감 없이 그대로 누려보세요.
閑
📜 HANJA IN THIS WORK
Deep cheonjamun stu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