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53
묵죽도(墨竹圖) — 작자 미상
묵죽도(墨竹圖) 작자 미상 · 원대, 14세기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묵죽도(墨竹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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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속이 빈 대나무를 곧게 그린 그림이 사람에게 일러주는 바는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 묵죽도는 곧게 뻗은 대나무를 먹으로만 담았다. 중국 문인화의 전통에서 나왔으나, 대나무에 빗댄 곧음의 미덕은 동아시아가 함께 귀히 여겨왔다. 나는 여기서 비어 있기에 곧은 것을 본다. 대나무는 속이 비었다. 그러나 그 빈 속 덕에 바람에 휘어도 부러지지 않고 다시 곧게 선다. 가득 차 단단한 것은 오히려 쉬 부러진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기를 비울 줄 아는 마음이 외려 더 단단하다.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 곧음을 지탱한다는 것, 대나무는 그 이치를 몸으로 보여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꺾이지 않으려 더 채우기보다, 마음 한쪽을 비워 휘어질 여지를 두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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