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0
이시방 초상 초본
Lee Si-bang Portrait rough sketch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완성본이 아닌 밑그림을 남겨둔 것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시방 초상화의 밑그림이다. 색이 입혀지기 전 선만 남은 얼굴에는 화가가 인물을 파악해가던 과정이 그대로 보인다. 완성된 초상이 결과라면, 이 초본은 그 결과에 이르는 길이다. 나는 미완의 그림에 오히려 마음이 간다. 매끈하게 다듬어지기 전의 선에는 망설임과 수정의 흔적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진짜 모습도 완성된 겉면이 아니라 그 아래의 고친 자국에 더 정직하게 담긴다. 다듬어지기 전이 더 사람답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완성을 서두르기 전에, 지금의 거친 초안에 남은 망설임과 고친 자국을 한 번 그대로 들여다본다.
素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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