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1
버림으로 누리라
기원전 8~4세기
원문
īśā vāsyam idaṁ sarvaṁ yat kiñca jagatyāṁ jagat | tena tyaktena bhuñjīthā mā gṛdhaḥ kasya svid dhanam
📜 구절
움직이는 이 온 세상, 그 안에 무엇이 있든 — 붙들지 말고 내려놓음으로 누려라.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이 세상을 소유하려다 오히려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의 해석
이 오래된 첫 구절은 소유와 누림을 정면으로 갈라놓는다. 움켜쥔 손으로는 아무것도 제대로 만질 수 없다. 세상은 잠시 빌려 쓰는 것이지 내 금고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욥이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간다" 한 자리, 우리 옛말 空手來空手去와 같은 지평이다. 버림은 상실이 아니라 누림의 다른 이름이다. 손을 펴야 비로소 햇살이 손바닥에 앉는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가장 움켜쥐고 있는 것 하나를 떠올리고, 그것을 "잠시 빌린 것"이라 소리 내어 불러보라.
📖 출전:
이샤 우파니샤드 1절.
산스크리트 원전 + Hume(192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