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이야기
비스킷이라는 단어 안에는 "두 번"이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라틴어로 bis는 "두 번", coctus는 "구운"이라는 뜻인데, 이 둘이 합쳐진 bis coctus가 비스킷의 뿌리입니다. 옛날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니 빵이 금방 상하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특히 몇 달씩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이나 전쟁터의 군인에게는 잘 상하지 않는 식량이 절실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빵을 한 번 구운 뒤 다시 한 번 더 구워 수분을 완전히 날렸습니다. 이렇게 두 번 구우면 딱딱하지만 오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어 bescuit를 거쳐 영어 biscuit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비스코티(biscotti) 역시 같은 어원으로, 정말로 두 번 구워 만드는 단단한 과자입니다. 한편 영국에서 biscuit은 과자를, 미국에서는 부드러운 빵 종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갈라졌습니다.
-
Online Etymology Dictionarybiscuit (n.): "hard, dry bread," c. 1300, from Old French bescuit, based on Latin bis coctus "twice-cooked"
-
Merriam-Webster Dictionarybiscuit: from Middle French bescuit, from (pain) bescuit twice-cooked bread, from Latin bis + coctus, past participle of coquere to cook
-
Oxford English Dictionarybiscuit: from Old French bescuit, representing medieval Latin biscoctus (panis) "twice-baked (bread)"
단어의 진화
Words from the Same Root
Memory Hook
bi(둘) + scuit(구운)으로 나눠 "두 번 구운 빵"을 떠올리세요. 자전거 bicycle의 bi와 같습니다.
""오래가는 빵의 비밀은 한 번 더 굽는 정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