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85

타케토리 모노가타리

작자 미상 (Unknown) · 900
竹取物語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하늘의 세계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빛나는 존재는 왜 세속의 욕망을 거부하고 돌아가야만 했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빛나는 대나무 속에서 태어난 카구야 공주의 이야기를 읽으며, 천 년 전 쓰여진 이 고전이 얼마나 세련된 판타지인지 새삼 감탄했습니다. 권력자들의 허영심을 비웃듯 불가능한 과제를 내리는 공주의 모습에는 기묘한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결국 달로 귀환하는 그녀의 뒷모습은, 지상의 부귀영화가 우주의 잣대 앞에서는 한낱 뜬구름에 불과함을 서늘하게 일깨워줍니다. 지금 나의 아등바등하는 욕망을 잠시 식혀주는 맑은 밤공기 같습니다.

— ONGO · 큐레이터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도 하늘의 맑은 달빛 앞에서는 티끌과 같도다."
작자 미상 (Unknown), 타케토리 모노가타리
"All the riches of this world are but dust before the pure light of the moon."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내가 지금 당장 손에 쥐기 위해 지나치게 집착하며 아등바등 매달리고 있는 세속적인 가치들이, 아주 먼 훗날 우주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도 정말로 중요한 의미를 지닐지 스스로 질문해보기.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求而不得
Stay in My Heart
구이부득 · 구해도 얻지 못함의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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