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3

허생전

박지원 · 1780
許生傳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텅 빈 명분과 실속 없는 허세를 벗어던질 때, 비로소 진짜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갔던 허생의 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다시 읽었을 때, 그 안에 담긴 서늘한 풍자와 통쾌함에 매료되었다. 십 년 독서를 멈추고 세상으로 나선 허생이 조선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장면은 단순한 픽션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준다. 지배층의 무능과 허례허식을 뼈아프게 조롱하면서도, 지식인이란 마땅히 실용을 추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연암의 뜨거운 실학정신이 책장마다 살아 숨 쉰다.

— ONGO · 큐레이터
"너희들은 명색이 사대부라면서 체면이 그따위냐? 나라를 도모하려 하면서 어찌 낡은 관습에 얽매인단 말이냐!"
박지원, 허생전
"You call yourselves noblemen, yet care only for appearances! How can you plot for the nation while bound to such obsolete customs?"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중에서 겉보기를 위한 허례허식은 없는지 점검하고, 가장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한 가지 행동에 집중해 보라.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求而不得
Stay in My Heart
구이부득 · 구해도 얻지 못함의 잔향
듣기
← 365권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