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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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6 조
歲月本長,而忙者自促;天地本寬,而鄙者自隘;風花雪月本閒,而勞攘者自冗。
세월본장, 이망자자촉; 천지본관, 이비자자애; 풍화설월본한, 이노양자자용.
세월은 본래 길건만 바쁜 사람이 스스로 재촉하고, 천지는 본래 넓건만 마음 좁은 사람이 스스로 옹색하며, 바람과 꽃과 눈과 달은 본래 한가롭건만 아등바등하는 사람이 스스로 번잡하게 만든다.
자운스의 해석
시간도 세상도 본래 넉넉한데, 그것을 좁히고 재촉하는 건 늘 사람 자신이다. 홍응명은 바깥이 아니라 마음이 조급하고 옹색한 것이라 말한다. 같은 하루도 누구에겐 쫓기는 시간이고 누구에겐 넉넉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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