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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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45
山肴不受世間灌溉,野禽不受世間豢養,其味皆香而且冽。吾人能不為世法所點染,其臭味不迥然別乎?
산효불수세간관개, 야금불수세간환양, 기미개향이차렬. 오인능불위세법소점염, 기취미불형연별호?
산나물은 세상의 물 대줌을 받지 않고 들새는 세상의 길들여 기름을 받지 않으나 그 맛이 모두 향기롭고도 맑다. 우리 사람도 세상의 법도에 물들지 않을 수 있다면, 그 맛이 확연히 남다르지 않겠는가.
ONGO'S REFLECTION
산나물과 들새는 사람 손을 타지 않아도 그 맛이 향기롭고 맑다. 홍응명은 사람도 세상의 관습과 욕심에 물들지 않으면 그 됨됨이가 남다르게 맑아진다 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담백함이, 길들여진 매끄러움보다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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