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
No. 97
家人有過,不宜暴怒,不宜輕棄。此事難言,借他事隱諷之;今日不悟,俟來日再警之。如春風解凍,如和氣消冰,纔是家庭的型範。
가인유과, 불의폭노, 불의경기. 차사난언, 차타사은풍지; 금일불오, 사래일재경지.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재시가정적형범.
집안 식구에게 잘못이 있거든 사납게 성내서도 안 되고, 가볍게 내버려서도 안 된다. 그 일을 곧바로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빌려 은근히 깨우치고, 오늘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 다시 일깨운다. 봄바람이 언 것을 녹이듯, 온화한 기운이 얼음을 풀듯 하는 것이라야 비로소 가정을 다스리는 본보기다.
ONGO'S REFLECTION
가까운 사람의 잘못일수록 다루기 어렵다. 홍응명은 사납게 몰아붙이지도, 그렇다고 내버려 두지도 말라 한다. 바로 말하기 어려우면 에둘러 깨우치고, 오늘 안 되면 내일을 기다리는 것. 봄바람이 언 땅을 서서히 녹이듯, 집안의 허물은 다그침이 아니라 온기로 풀린다.
🌅 Send this line as today's morning-greeting card
✓ Link cop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