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3

머무르지도 애쓰지도 않으며 거센 물을 건넌다

숫타니파타(經集) 피안도품(彼岸道品) — 도피안(到彼岸)
기원전 3세기 이전 결집
원문
Appatiṭṭhaṃ anāyūhaṃ, oghamatari.
📜 구절

머무르지도 않고 억지로 버둥대지도 않으며, 그렇게 나는 거센 물을 건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삶의 거센 물을 건널 때, 멈추거나 버둥대는 두 극단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는가?

📝오늘의 해석

한 사람이 묻는다. 어떻게 거센 물을 건넜습니까. 스승의 답은 단 두 마디다. 머무르지 않았고, 버둥대지 않았다. 처음엔 너무 짧아 허무했다. 그러나 이 짧은 답에 깊은 지혜가 있었다. 거센 물에 빠진 사람이 살아남는 두 가지 실패가 있다. 하나는 겁에 질려 그 자리에 멈춰 가라앉는 것. 다른 하나는 너무 격렬하게 버둥대다 기진해 가라앉는 것. 멈춤도 죽음이고, 발버둥도 죽음이다. 살아남는 길은 그 사이에 있다. 멈추지 않되 침착하게, 나아가되 무리하지 않게. 나는 이것이 삶의 위기마다 들어맞는다고 느낀다. 어려움이 닥치면 우리는 얼어붙거나(머무름) 패닉에 빠져 마구잡이로 애쓴다(버둥댐). 그러나 거센 물을 건너는 지혜는 그 둘 다 내려놓는 데 있다. 멈추지도, 버둥대지도 않는 꾸준한 한 걸음. 그것이 가장 멀리 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큰 어려움 앞에서 얼어붙거나 조급하게 마구 애쓰게 되거든, 멈춰 한 호흡 하고 "멈추지도 버둥대지도 않는 다음 한 걸음"만 정해보라. 꾸준한 한 걸음이 가장 멀리 간다.

📖 출전: 숫타니파타(經集) 피안도품(彼岸道品) — 도피안(到彼岸).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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