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0

나도 남도 함부로 단정하지 말라

중아함경 — 무쟁(無諍)의 가르침
한역 4~5세기 (원형 기원전 5세기)
원문
是謂無諍
不稱譽 不毀呰 但說其法 是謂無諍
📜 구절

사람을 함부로 추켜세우지도, 깎아내리지도 말라. 다만 일의 옳고 그름을 차분히 말하라. 그것이 다툼 없이 사는 길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일을 말해야 할 때, 사람을 통째로 추켜세우거나 깎아내리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다툼의 많은 부분은 "일"이 아니라 "사람"을 건드리는 데서 시작된다.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할 때, 그 행동만 말하면 될 것을 "너는 원래 그런 인간"이라고 사람 전체를 단정해버린다. 그 순간 상대는 방어 태세로 돌변하고, 대화는 다툼이 된다. 반대로 칭찬할 때도 사람을 과하게 추켜세우면, 그것은 또 다른 편 가르기가 된다. 이 가르침의 지혜는 "사람"과 "일"을 분리하라는 데 있다. 행동은 비판하되 인격은 단정하지 말 것. 일의 옳고 그름은 차분히 따지되, 그 사람을 통째로 좋은 사람·나쁜 사람으로 못 박지 말 것. 사람은 늘 변하는 흐름이기에, 어느 한순간의 행동으로 그 전체를 규정할 수 없다. 이 분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의 말에는 다툼의 불씨가 없다. 일은 명확하게, 사람은 너그럽게 — 그것이 무쟁(無諍), 다툼 없는 마음의 자리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해야 할 때, "너는 원래" 대신 "이번 이 일은"으로 시작해보라. 사람과 일을 나누는 한마디가 다툼을 막는다.

📖 출전: 중아함경 — 무쟁(無諍)의 가르침. 한역 아함경(4~5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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