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5

건너갔다, 저편으로 건너갔다

반야심경 — 마지막 다라니
현장(玄奘) 한역 648년
원문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 구절

건너갔다, 건너갔다, 저편으로 건너갔다, 완전히 저편으로 건너갔다. 깨어남이여, 이루어지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지금 어느 강을 건너는 중인가? 무엇을 이쪽 기슭에 두고 가야 하는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은 뜻을 풀지 않고 소리 그대로 외우는 다라니다. 하지만 그 운율 속에 담긴 그림은 또렷하다. 건너간다는 것. 이쪽 기슭에서 저쪽 기슭으로. 강을 건너려면 반드시 이쪽에 무언가를 두고 가야 한다. 두 손 가득 짐을 쥔 채로는 헤엄칠 수 없다. 우리 삶에도 건너야 할 강이 있다. 묵은 원망, 헛된 욕심, 나를 규정하던 낡은 이름들. 저편으로 가려면 그것들을 이쪽 기슭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 구절의 반복되는 "건너갔다"는 한 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평생 조금씩, 거듭 건너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를 무겁게 하는 것 하나를 이쪽 기슭에 두고 간다고 상상해보라. 무엇을 두고 갈지 정하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가벼워진다.

📖 출전: 반야심경 — 마지막 다라니. 한역 원문(현장 사망 664년, 1,3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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