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9

문지기처럼 마음을 지켜라

중아함경(中阿含經) — 마음 단속의 비유
한역 4~5세기 (원형 기원전 5세기)
원문
守護其心
守護其心 如守門者
📜 구절

문지기가 성문을 지키듯, 자기 마음을 지키라. 들어오는 생각을 살피고, 해로운 것이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하라.

❓ 오늘의 물음

오늘 내 마음의 문으로, 나는 어떤 생각들을 검문 없이 들여보냈는가?

📝오늘의 해석

성을 지키는 문지기는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일일이 살핀다. 누구를 들이고 누구를 막을지 가린다. 마음도 그렇게 지켜야 한다는 비유다. 우리 마음에는 하루에도 수천 가지 생각이 드나든다. 그런데 우리는 대개 그 문을 텅 비워둔 채 산다. 부정적인 생각, 남과의 비교, 막연한 불안이 검문도 없이 성안으로 밀려들어와 자리를 잡는다. 문지기가 없는 성은 곧 점령당한다. 마음을 지킨다는 건 모든 생각을 억누르는 게 아니다. 다만 들어오는 생각을 알아차리고, "이 생각을 계속 머물게 할까?"를 한 번 묻는 것이다. 그 한 번의 검문이 마음의 주권을 지킨다. 생각이 나를 끌고 가게 둘 것인가, 내가 생각을 골라 들일 것인가 — 문지기의 자리에 서는 순간, 마음의 주인이 바뀐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들 때, 그것과 싸우려 말고 "이 생각, 성안에 머물게 둘까?"라고 문지기처럼 한 번만 검문해보라.

📖 출전: 중아함경(中阿含經) — 마음 단속의 비유. 한역 아함경(4~5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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