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2

평상심이 곧 길이다

조주록(趙州錄) —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9세기 당(唐)
원문
平常心是道
📜 구절

도가 무엇이냐 묻자, 평상심 — 늘 그대로의 그 평범한 마음이 곧 길이라 했다.

❓ 오늘의 물음

나는 특별한 경지를 좇느라, 평범한 오늘을 사는 마음을 하찮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조주가 스승에게 도를 묻자 들은 답이 "평상심이 도"였다. 우리는 도라 하면 무언가 비범하고 초월적인 경지를 떠올린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은 도가 아니라 도로 가는 지루한 길목쯤으로 여긴다. 조주의 스승은 정반대를 말했다. 밥 먹고 잠자고 일하는 그 평범한 마음, 그 자체가 도라고. 특별한 황홀경을 찾아 헤매는 것이야말로 도에서 멀어지는 길이다. 진리는 비일상 속에 숨어 있지 않다. 설거지하는 손끝에, 아이를 재우는 밤에, 출근길 발걸음에 있다. 평상심을 하찮게 여기는 마음이 곧 도를 놓치는 마음이다. 가장 평범한 오늘을 귀하게 사는 것, 그것이 조주가 평생 가르친 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가장 지루하다고 느끼는 일상의 한 동작(이 닦기, 빨래 개기)을, 단 한 번만 그것이 전부인 듯 정성껏 해보라. 평상심이 도라는 말의 맛이 살짝 느껴질 것이다.

📖 출전: 조주록(趙州錄) —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9세기 선어록 한문 원문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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