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2

집어 들면 어디서나 쓸 수 있다

마조어록
마조도일(馬祖道一) 8세기 어록
원문
隨處作主 立處皆眞
📜 구절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서 있는 그 자리가 모두 참되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상황에 끌려다니는 손님으로 사는가, 아니면 어디서든 내 자리의 주인으로 서 있는가?

📝오늘의 해석

같은 상황도 손님으로 맞으면 끌려다니고, 주인으로 맞으면 다스린다. 마조의 이 구절은 자리의 주인이 되라 한다. 좋은 환경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지금 발 딛은 그 자리에서 주인으로 서라는 것. 주인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다. 비가 오면 비를 살고, 손님이 오면 손님을 맞는다. 어디에 있든 그 순간을 자기 것으로 산다. 나는 오래 손님처럼 살았다. 상황이 좋으면 좋고 나쁘면 휘둘리며. 그러나 같은 하루도 주인의 마음으로 맞으면 다르게 흐른다.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되,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걸음의 주인이 되는 것. 그러면 어떤 자리도 참된 자리가 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에 안 드는 상황에 놓일 때, "이건 어쩔 수 없어"에서 멈추지 말고 "이 안에서 내가 주인으로 할 수 있는 한 걸음은?"을 찾아보라.

📖 출전: 마조어록. 한역 어록(마조 사망 788년, 1,2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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