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32

홀로 빛나는 그 한 줄기 빛

임제록(臨濟錄) 시중(示衆)
9세기 당(唐)
원문
一念心上 淸淨光
📜 구절

바로 이 한 생각 위에, 늘 맑게 빛나는 한 줄기 빛이 있다.

❓ 오늘의 물음

지금 이 한 생각을 알아채는 그 깨어 있음을, 나는 한 번이라도 바라본 적 있는가?

📝오늘의 해석

임제는 멀리 있는 깨달음을 말하지 않았다. 바로 지금 일어나는 이 한 생각 위에 늘 맑게 빛나는 빛이 있다고 했다. 생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사라진다. 기쁘다, 짜증난다, 배고프다. 그 생각들은 구름처럼 흘러간다. 그런데 그 모든 생각을 알아채는 무언가는 늘 거기 있다. 화가 나도 화가 난 줄 아는 그것, 슬퍼도 슬픈 줄 아는 그것. 임제는 그 변치 않는 알아챔을 "맑은 빛"이라 불렀다. 우리는 구름(생각)에만 정신이 팔려 그 빛을 잊는다. 잠깐 생각을 멈추고 "지금 이걸 알아채는 건 누구지?" 물어보면, 그 빛이 한순간 모습을 드러낸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강한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에 빠지는 대신 "지금 이 감정을 보고 있는 것이 있다"고 한 번 알아채보라. 한 발 물러선 그 자리가 임제의 빛에 가깝다.

📖 출전: 임제록(臨濟錄) 시중(示衆). 9세기 선어록 한문 원문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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