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6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잔다
8~9세기 선종 어록
원문
飢來喫飯 困來卽眠
📜 구절
배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곧 잠을 잔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밥을 먹으면서 딴 생각, 자면서 내일 걱정—지금 하는 일에 온전히 있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누군가 물었다. 스승님도 수행을 하십니까? 한다고 답했다. 어떻게요?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잡니다. 그게 다른 사람과 뭐가 다릅니까? 다르다고 했다. 사람들은 밥을 먹으면서 천 가지 생각을 하고, 잠을 자면서 만 가지를 걱정한다고. 같아 보이는 행동이지만, 온전히 그 일에 있느냐 아니냐가 다르다는 것이다. 이건 평범함 속의 비범함이다. 우리는 밥을 먹으며 휴대폰을 보고, 걸으며 다음 일을 계획하고, 누워서도 내일을 걱정한다. 지금 하는 일에 온전히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진짜 수행은 특별한 데 있지 않다. 먹을 때 먹고, 잘 때 자는 것.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다 두는 것. 그 단순한 일이 가장 어렵고, 가장 깊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밥 한 끼만이라도 화면을 끄고, 맛과 씹는 감각에만 온전히 마음을 두고 먹어보라. 가장 단순한 일에 깨어 있는 연습이다.
📖 출전:
백장어록 계열 선화(禪話).
한역 어록(1,1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