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윈의 법칙
유래
1990년 미국 변호사 마이크 고드윈이 Usenet 시대 온라인 토론을 관찰해 정식화. 처음에는 농담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확히 들어맞는다. 토론이 길어질수록 누군가 결국 "그건 히틀러도 했던 거잖아"를 꺼낸다. 고드윈은 이 비유가 비판적 사고의 종말 신호임을 가르쳤다.
의미
극단적 비유는 논리를 죽인다. "히틀러도 그랬다"는 무엇이든 정당화하거나 무엇이든 비난할 수 있는 만능 카드 — 따라서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토론이 이 지점에 도달하면 더 이상 토론이 아니다. 고드윈의 법칙은 비유의 인플레이션 경고.
교훈 — 동양 고전과 만나다
「논어」 위령공편: "辭達而已矣" — 말은 뜻을 전하면 그만이다. 공자는 과장된 수사가 뜻을 흐림을 가르쳤다. 고드윈의 법칙은 그 흐림의 가장 극단적 형태 — 비유가 사실을 가린다.
"較(교)"는 수레(車) + 사귈 교(交) → 본래 두 수레를 나란히 놓고 보다 → 비교. 「논어」: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 군자는 두루 살피되 비교하지 않고, 소인은 비교하되 두루 살피지 못한다. 較의 함정은 사람의 깊이를 잃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