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말 데메테르
신들의 말올림포스
데메테르
Δημήτηρ · Demeter
데메테르
낳은 말 → cereal (시리얼)
데메테르는 곡식과 대지의 결실을 관장하는 여신이었다. 그녀가 들판을 거닐면 이삭이 여물고 과실이 익었다. 그런데 저승의 왕 하데스가 그녀의 외동딸 페르세포네를 지하세계로 데려가자, 어머니의 슬픔이 온 대지를 덮었다. 데메테르가 딸을 찾아 헤매는 동안 곡식은 자라기를 멈추고, 세상에는 처음으로 메마른 겨울이 찾아왔다. 마침내 딸이 한 해의 얼마간을 지상으로 돌아오게 되자, 그녀가 다시 웃는 계절에 싹이 돋고 꽃이 피었다. 어머니의 기쁨과 슬픔이 그렇게 계절의 순환을 낳았다. 우리가 봄마다 곡식을 거두는 것은, 잃었던 것을 되찾은 한 어머니의 오래된 기쁨을 나누어 받는 일인지도 모른다.
딸을 잃은 슬픔이 겨울을, 재회의 기쁨이 봄을 낳는 — 어머니 대지의 순환.
cereal (시리얼) 곡물·곡물 식품 정설
Demeter = 로마 Ceres(케레스) → 곡물의 여신 케레스의 것 cerealis → cereal(곡물). 아침 식탁의 시리얼 한 그릇에 수확의 여신 이름이 담겨 있다
계절이 도는 이유를 옛사람들은 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설명했다. 딸을 잃으면 세상이 얼어붙고, 되찾으면 다시 꽃이 핀다는 이야기로. 상실은 겨울처럼 모든 것을 멈춰 세우지만, 그 겨울조차 봄을 품고 있다. 우리가 먹는 곡식(cereal) 한 알에도, 잃음과 되찾음의 순환이 새겨져 있다.
舐犢之情(지독지정) —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는 지극한 정
🪞 신화의 거울
신화의 거울에서 이 짝 보기 →

⚡ 이 신화, 오늘의 카드로 보내기

✓ 링크 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