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of the Gods Nemean Lion
WORDS OF THE GODS영웅
Nemean Lion
Νέμειος Λέων
Word born → Leo (레오)
첫 번째 과업은 네메아 골짜기를 떠돌며 사람과 가축을 해치던 사자를 처치하는 일이었다. 그 가죽은 어떤 칼도 화살도 뚫지 못할 만큼 단단하여, 헤라클레스가 쏜 화살은 튕겨 나가고 말았다. 무기가 소용없음을 깨달은 그는 사자를 굴 안으로 몰아넣고 한쪽 입구를 막은 뒤, 맨몸으로 마주해 오랜 씨름 끝에 숨을 끊었다. 그러나 정작 어려움은 그다음이었다 — 칼조차 들지 않는 가죽을 어떻게 벗길 것인가. 그는 사자 자신의 발톱을 이용해서야 비로소 그 단단한 가죽을 벗겨낼 수 있었고, 이후 평생 그 가죽을 갑옷 삼아 걸치고 다녔다. 신들은 훗날 그 사자를 밤하늘로 올려 사자자리(Leo)로 남겼다고 전해진다.
화살도 뚫지 못한 가죽 — 힘이 통하지 않을 때 방법을 바꾼 첫 시험.
Leo (레오) 사자자리(황도 12궁) ATTESTED
Νέμειος Λέων → 제우스가 그 가죽조차 뚫을 수 없던 사자를 밤하늘 별자리로 올려 사자자리 Leo로 남겼다는 고전 전승에서 왔다
화살이 튕겨 나가는 순간, 그는 더 강한 화살을 찾는 대신 아예 다른 방법을 찾았다. 첫 과업이 알려주는 것은 힘의 크기가 아니라, 안 되는 것을 붙들고 늘어지지 않는 눈치였다. 뚫리지 않는 벽 앞에서는, 뚫으려 하기보다 다른 문을 찾는 편이 빠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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