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말 스킬라와 카립디스
신들의 말영웅
스킬라와 카립디스
Σκύλλα καὶ Χάρυβδις · Scylla and Charybdis
스킬라와 카립디스
낳은 말 → 스킬라와 카립디스 사이 (between Scylla and Charybdis)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양쪽 벼랑에는 서로 다른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다. 한쪽 절벽 굴에는 머리 여섯 달린 괴물 스킬라가 살며 지나는 배에서 선원을 낚아챘고, 맞은편에는 바닷물을 하루 세 번 통째로 삼켰다 뿜어내는 거대한 소용돌이 카립디스가 있어 다가서는 배를 통째로 집어삼켰다.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에게 미리 경고하며, 두 위험을 모두 피할 방법은 없으니 배 전체를 잃느니 차라리 스킬라 쪽으로 붙어 몇몇 동료를 내주는 편이 낫다고 일러주었다. 오디세우스는 그 조언을 따라 스킬라 쪽 뱃길을 택했고, 예고된 대로 몇몇 동료가 그 손아귀에 붙들려 갔다. 배와 남은 선원들은 무사히 해협을 벗어났지만, 그 선택으로 잃은 얼굴들은 두고두고 그의 마음에 남았다.
양쪽 다 위험한 길목 — 완전한 안전이 없을 때, 그나마 나은 손실을 택하는 일.
스킬라와 카립디스 사이 (between Scylla and Charybdis) 양쪽 모두 위험할 때 어느 쪽을 골라도 대가를 치러야 하는 진퇴양난 정설
Σκύλλα καὶ Χάρυβδις → 영어 관용구 "between Scylla and Charybdis"는 두 위험 사이에서 어느 쪽을 골라도 손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키며, 오늘날에도 정치·경제 기사에 흔히 쓰인다
완벽하게 안전한 선택이 없을 때, 지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나마 작은 손실을 정직하게 택하는 것뿐이었다. 오디세우스는 그 선택을 피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음 편히 넘긴 것도 아니었다. 어느 쪽을 골라도 잃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진짜 어려운 선택의 시작이다.
進退兩難(진퇴양난) — 나아가도 물러서도 어렵다, 두 위험 사이의 선택과 그대로 겹치는 옛말

⚡ 이 신화, 오늘의 카드로 보내기

✓ 링크 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