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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는 단 10일 만에 만들어졌다

1995년 Brendan Eich, 마감 직전의 즉흥 발명

2026-05-07 · 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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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JavaScript는 1995년 5월 Netscape 엔지니어 Brendan Eich가 단 10일 만에 만든 언어다. 이름은 마케팅 — 당시 핫했던 Java의 인지도를 빌리려고. Java와 JavaScript는 햄과 햄스터만큼 무관하지만 그 작명이 30년 후 인터넷 전체를 좌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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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10일짜리 마감

Netscape Navigator에 클라이언트 사이드 스크립팅이 필요했다. 마감 10일. CTO Marc Andreessen이 새 엔지니어 Brendan Eich에게 의뢰. 처음 이름은 "Mocha". 그 다음 "LiveScript". 정식 출시 직전 "JavaScript"로 변경.

왜 Java라는 이름을 빌렸나

1995년 Sun의 Java가 가장 핫했다. Netscape는 Sun과 마케팅 제휴를 맺어 Java의 인지도를 빌렸다. JavaScript는 Java의 이름만 빌렸을 뿐 언어 구조는 Scheme + Self의 영향. 30년이 지나도 매년 "JavaScript는 Java의 일종인가?" 질문이 반복된다.

10일 즉흥의 후유증

Eich는 후에 "10일은 문법 결정에 너무 짧았다"고 회고. NaN, undefined, ==/=== 구분 등 유명한 quirks가 그 시간 압박의 결과. 그러나 그 즉흥성이 폭발적 채택을 가능케 했다 — 완벽한 언어보다 빨리 출시된 언어가 표준이 된다.

한자로 보는 즉흥

"卽(즉)"은 食(밥) + 卩(꿇앉을 절) = "지금 바로 먹을 자리". 즉시·즉답·즉결 모두 같은 글자. JavaScript의 본질 — "지금 바로 만들고 출시" — 가 이 한자에 박혀있다. 완성보다 시작이 먼저인 동양적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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