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한자 — 바다의 옷(海衣)
한국에서는 김을 海衣(해의), 일본에서는 海苔(해태)라 쓴다. 같은 사물 다른 이름 — 한국은 "바다의 옷"이라 보았고 일본은 "바다의 이끼"라 보았다. 17세기 전남 광양의 김여익(金汝翼)이 죽순 모양 발에 갯벌 김을 말려 양식을 처음 시작 — 그의 성을 따 "김"이 된 어원설(다른 설도 존재).
김 (海衣) and Nori (海苔) — two nations' seaweed
한국에서는 김을 海衣(해의), 일본에서는 海苔(해태)라 쓴다. 같은 사물 다른 이름 — 한국은 "바다의 옷"이라 보았고 일본은 "바다의 이끼"라 보았다. 17세기 전남 광양의 김여익(金汝翼)이 죽순 모양 발에 갯벌 김을 말려 양식을 처음 시작 — 그의 성을 따 "김"이 된 어원설(다른 설도 존재).
일본 노리마키(海苔卷き)는 19세기 후반 에도 후기에 정착했다. 김밥의 형태는 그것의 영향이 분명하나, 한국에서는 1950-60년대 도시락 문화와 결합되며 빠르게 한국적 정체성을 획득. 일본 노리마키가 식초·생선 중심이라면, 한국 김밥은 참기름·소금·시금치·당근·달걀·단무지·우엉이라는 분명한 한국적 속재료 조합.
1960-70년대 한국 산업화와 함께 김밥은 "소풍 도시락의 정수"가 됐다. (1) 만들기 쉬움 — 한 자리에서 다 만들고 자르기만, (2) 휴대성 — 손으로 집어 먹기, (3) 균형 — 탄수화물·단백질·채소가 한 입에. 어느 한국인의 어머니 손맛 기억에 김밥이 들어있는 비율은 거의 100%. 김밥은 어머니의 음식.
"卷(권)"은 두루마리 모양 — 책 한 권(冊一卷), 만 권(萬卷)의 책. 「논어」 자장편: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 두루 배우고 뜻을 깊이 한다. 두루마리 卷이 책의 단위가 되고 음식의 형태가 된다. 김밥은 한국 어머니의 卷 — 한 권의 책처럼 정성스럽게 말아낸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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