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8
화조도
Kachozu by Soki Yamaguchi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꽃과 새를 한데 그리는 오랜 전통은 무엇을 전하려 했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류큐의 화가 야마구치 소키가 그린 화조도다. 꽃과 새를 함께 그리는 화조화는 동아시아에서 오래 이어진 화목으로, 머무는 꽃과 날아드는 새가 한 화면에서 만난다. 한곳에 뿌리내린 것과 자유로이 오가는 것이 서로를 돋보이게 한다. 나는 이 짝에서 어울림을 본다. 꽃만 있으면 적막하고 새만 있으면 머물 곳이 없다. 머무는 것과 떠도는 것, 두 다른 성질이 만날 때 화면은 비로소 살아난다. 나와 다른 결을 지닌 이가 곁에 있어 삶이 풍성해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나와 성향이 다른 사람을 거리끼기보다 서로를 살리는 짝으로 본다.
鳥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